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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꺼리.log

윈도우 차기 버젼 이름은 코드명 Windows 7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확정

Windows 7
지금까지 코드명 Window 7로 불리던 차기 MS 운영체제의 공식명칭을 WIndows 7로 확정했다는 소식입니다. Windows 3.11 이후 다시 버젼 넘버를 사용하는 것으로 되돌아 갔는데요.  코드네임을 그대로 공식명칭으로 확정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렇게 한 이유 마이크로소프트는 매년 운영체제를 내놓는 것이 아니며, XP나 비스타처럼 이전 버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 아닌 비스타를 계승해 진화시킨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Windows Vista 공식 블로그)

공식명칭에 버전넘버 대신 년도를 넣게 되면서 새로운 운영체제의 개발기간이 자꾸만 길어지는 것같은 뉘앙스를 풍기니까 XP, Vista이렇게 바꾸더니 다시 예전으로 돌아 가서 버젼 넘버 7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는 군요. 복고가 대세더니 MS도 시대의 흐름을 읽나 봅니다.

컴퓨터를 사랑하는 Sirjhswin의 IT 이야기라는 브로그의 비스타 다음 버전의 윈도우 - 윈도우 7 (Windows 7) FAQ에 보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이언트 그룹 담당자인 Kevin Kutz 이 언급한 내용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여기에 따르면 최초 코드명은 “Blackcomb”였다가 2006년초 “Windows Vienna”로 변경되었다가, 최근 “Window 7”로 변경했고, 비스타가 내부적으로는 6번째 운영체제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또 Windows 7이 비스타처럼 32/64비트 버젼으로 출시되는 마지막 운영체제라고 언급한 부분이 있네요. 차차기 운영체제부터는 64비트버젼만 나온다는 건데, 뭐 그때 가면 또 한번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열풍이 불지도 모르겠네요. 비스타 출시후 고 사양 하드웨어를 요구하는 것 때문에 고전하고 있는데, 이런 과오를 되풀이 하는 것일지 아니면 미래를 예측하야 그때는 일반 사용자들도 모두 64비트 컴퓨터만 가지고 있을 꺼라고 자신하는 것인지… 지금 가지고 있는 컴퓨터를 10년 동안 울거먹을려는 저는 미래가 암울한 건가하는 두려움이 몰려 오네요 ^^;

Windows 7 Milestone 3 (Build 6.1.6801) 스크린샷Windows 7 M3 vs Windows Vista 스크린샷 대전!을 보면 뭐 비스타랑 비교 했을때 UI의 변화는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뭐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적으로 공개한 Windows 7의 정보에 따르면 “더 쉬워지고, 더 안전하고, 연결성이 향상되고, 비용이 더 낮아 진다”라고 하는데, 나와 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순전히 뻥 같네요. 팔아먹고 보자는 거죠.